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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및 대회후기   HOME > 커뮤니티 > 도싸철인 > 훈련 및 대회후기
데상트듀애슬론2018 후기 18-06-18 18:59
와가마마
데상트 듀애슬론 2018년 후기 올려 봅니다.
초보 후기라 서툰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 송도 미추홀 듀애슬론을 시작으로 2번째 도전을 해봤다.
 
아직 수영 미숙아로 철인 3종에 도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근전환를 위한 연습으로 듀애슬론에
2차 도전을 해본다.
 
30k,55.5k 스타트 시간은 다르지만 많은 참가자로 인해 많이 긴장되어 정리되지 않는다.
솔직히 스타트는 그냥 물흐르듯 흘러가는 느낌으로 출발했다.




배번 1822 / 기록칩 이렇게 하는건 제가 많은 대회를 나간건 아니지만 처음이었다.



첫 5k 달리기는 지난번 보다 부담은 없었다. 나름 효율적인 레이스를 위해
마지막 달리기 200미터 앞에서 파워젤 한봉을 먹으며 바꿈터로 향했다.
최대한 바꿈터에서의 시간을 단축하고 레이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해보겠다고 준비했던거였다.
역시나 실전은 내 의지와 달랐다.
가민이 분실될까 져지 포켓에 넣어뒀던 것이 생각났다.
로그온 한다.
맘처럼 손이 빨리 움직이지 않는게 느껴지며, 클릿슈즈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여유롭게 신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결국 바꿈터 시간단축은 실패)

지난번 경험을 통해 사이클 스타트에서 다리에 무리 없도록 가볍게 굴려본다.
3키로 후부터 항속35~40 이상으로 달려보자고 생각하고 페달을 굴려본다.

그러나 바람 그리고 탄력 받을만 하면 방지턱, 코너을 돌아야했다.

뭔가 코스가 미로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특히나 중간에 30k코스 인원과 같은 레이스를 하고 있었다.
뭔가 정신이 없고 레이스 안내표에 집중하고 긴장하기 시작했다.

사이클 이후 마지막 런에서 지난번 보다 다리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2번째 바꿈터
달리며 물을 아직 마시지 못해 미니 생수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바꿈터에 있어야할 내 물이 사라졌다.
무척 당황스러웠다. 2번은 보급소에 들려 물을 마셔줘야 한다.
슬펐다.
그런데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급하게 밀려오는 처음 발생된 좌측 다리에 무리가 왔다.
스타트를 하자마자 시작된 통증으로 인해 불안하기 시작했다.
1키로 지나 코너를 돌아가는 시점에 응급차량이 있었다.
다리에 스프레이를 뿌려본다.
다시 달리기 시작했으나 전혀 좋아지지 않는다.

쵸코바를 하나 먹어야 겠다.
그리고 첫 보급소에서 일단 물좀 마시고 숨좀 돌려야겠다.
다리의 불편함이 가시지 않아 걷다 다리도 풀어보고 뭐든 해본다.
늘 항상 다음을 위해 무리하지 않아야 하는데....
찌릿한 통증이 계속 있다.
무릎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불편하게 마지막까지 달려야겠다.
4.5키로 지난 지점 다시 스프레이를 뿌린다.
이러면 마지막까지 괜찮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통증이 계속 있다.
7.5키로 지점에서 8.5키로 지점까지 최대한 버텨 본다.

아까부터 이상하다 아마 4키로 지점부터 스텝들이 나를 주시하기 시작하진 얼마 안된다.
나의 인상착의을 무선으로 얘기하고 오토바이 하나가 날 계속 옆에서 따라온다.

드디어 서포터로 온 000님이 8.5키로 지점을 지나 보였다.
워낙 사진을 잘찍어 자세를 취해본다.
9키로 넘은 지점까지 완주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가시지 않는다.
다리는 너무 아파 미칠지경이다.
600미터쯤 남겨두고 따라오던 오토바이가 다른 스텝에서 날 인계하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 선두 들어갑니다.
무선으로 얘기를 하는듯 했다.
거의 도착한듯 해 어느 정도 남았나요? 5~600미터 남았다고 대답해준다.
막판 스퍼트는 늘 항상 나도 모를 에너지가 나온다.
스피드를 내본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마지막 100미터는 최선을 다해 달렸다.
옆에서 나를 바라보며 '진짜 멋있다'라고 한다.
힘이 쏫아 마지막까지 달려갔다.
앞에 테이프가 있다.
내가 1등인듯 했다.
생각보다 저조하고 아쉽게 버린 시간들도 많고
런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내 자신이 용서되지 않았다.

이제서야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어제 라이딩한 110키로 상관 없지만 무리하지 말아야했나
순간 찰나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기록에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다음엔 반드시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어째든 ' 런-사이클-런'을 무사히 완주했다.


남.녀 1등에게만 주어진다해서 기대도 않했는데 운이 좋았다.

순간 어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대회 전날 라이딩을 갔다 왔다.
최근 '소울의 서울업힐투어' 코스에 빠져 110키로 타고 무리한듯
그래서 당일 맘을 비우고 갔는데
선수분들은 다 어디로 가신건지 내가 빈집털이 한듯
여자1등 챔피언이 되었다.

달리는게 쉽지 않아 철인에 도전해야 하는지 무지 갈등을 하고 있는 찰나에 이렇게 또 도전해본다.

부디 철이3종까지 갈수 있도록 마음을 다시 가다듬어야 겠다.
열정과 도전으로 일단 가~즈~아~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꼭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영..... 자신이 없네요...

 
 
고무고무/최진형  2018-06-19 12:08:18  
와.. 입상 축하 드립니다.
런던 듀애슬론 부럽습니다 ㅎㅎ
와가마마  2018-06-20 10:37:24  
감사합니다~
은비루/박현준  2018-06-19 13:37:50  
와우~ 입상 축하축하드립니다. ^^ 멋지네요~
와가마마  2018-06-20 10:39:58  
감사합니다~
땅콩이철호  2018-06-19 18:23:38  
오우~ 입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영 지금하신 런과 사이클만큼 좋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훈련에 자주 나오면 수영 고수님들이 계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봐요~~~~
와가마마  2018-06-20 10:39:06  
감사합니다.
수영 집중하고 조만간 훈련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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