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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_ 문유석 판사의 일상유감 17-01-11 09:30
무쇠악력기
첨부파일 : b960f81ec2ee44396631.. (180kb)
새해 좋은 글이 있어 도싸 회원분들과 나눠보고 싶네요.
느끼는 바가 참 많은 글입니다.
 
 
 
듀프레인 17-01-11 10:06
부하직원이 없는 것은 당신이 뺏은 시간이다 ㅋㅋ
팩트폭행 ㅋㅋ
안싸앙 17-01-11 10:24
간지~
조폭허벅지 17-01-11 10:26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사이다~~
허느 17-01-11 11:00
반박시 부장
하이꼬 17-01-11 11:46
맞는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질량보존의법칙과 같이 일정 또X이 보존의법칙이 회사에 존재하는것처럼 오직 윗사람이 아닌 부하직원에게도 해당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몸소 느끼고 체험하고있습니다.
옛날의 강압적인 회사문화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어야하고 개선되어야 하는것이 맞지만,
일정부분은 저 말이 너무 한쪽으로 편향된 시선에서 쓴글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밑에 직원 4명을 데리고 있어보면서 느끼는게
굳이 길을 잡아주고 터치안해도 알아서 척척, 깊은 고민을 하며 신중히 일을 하는 직원이 있는반면에,
너무 자기의 권리를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다수의 팀원이 하나가되어 공동으로 진행하며 때로는 희생해야 할 업무적 상황에서 희생은 오직 나에겐 불리하고 합당하지 않은것. 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직원도 있더군요.
직원들의 자유와 권리를 주되, 스스로 알아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게끔 놓아주는 방향을 고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직원들을 거쳐보면서
아 때로는 상황에 맞게 일부 강제성을 띄는 부분들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아집니다.
직원들의 자유와 권리를 잣대로 기본적인 공동사회 회사에서의 태도와 예절까지 변질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연말에 미친듯이 바쁘고 할 업무는 쌓여있고 경기도 안좋아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대도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은 뒷전으로 미루어 놓고 직원들에게 부여된 권리를 잣대로 난 오늘 연차, 난 정시퇴근, 난 오늘 약속이있어서....라면서 퇴근하는 직원들의 업무를 어쩔수없이 야근해가며 주말반납해가며 일하면서 그때 문득, 과연 부하직원들에게 정당한 처우와 자유를 주는것이 어느선까지 합당하고 맞는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던 그때를 떠올려봅니다.

제 의견에 반박이 많을거라 예상되나 순전히 이게 맞습니다 가 아닌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모래고기 17-01-11 11:53
이런말 백날 해도 실제 저러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다 뭘 모른다

조직 생활이 저런게 아니다! 내가 있는 곳은 다르다. 라고 하겠죠...

그래도 좀 바뀌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사회에서 꼰대라는게 좀 사라지길
jejuNbike 17-01-11 13:08
하이꼬님
저역시 현실에 수긍하며 모난돌이 되기싫어 제때 연차 휴가 못쓰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직장인 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이니 평소 제 생각을 용감히 말씀드려보자면...

연말에 할일은 미친듯이 바쁘고 할일이 쌓여있기때문에 직원들이 정시퇴근을 못하거나 권리로 보장된 연차를 못쓴다면 그 조직은 정상적인 운영이 되고있는 것 일까요? 그상황에서 연차를 안쓴다거나 야근 주말근무를 하는 행위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지불 하시고 계신가요?
니가 일찍 퇴근 하고 니가 연차를 쓰니 다른 동료직원들이 야근을 해야하고 주말을 반납해야 하잖아의 사고방식은 공동 생활이라는 가치를 들이밀며 개인의 인간성에 조직이 기생하는 전형적인 형태라 생각합니다.

바쁘면 개개인이 좀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는 있는 반면에
일이 없을때는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퇴근해도 된다는 논리는 없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업무가 정말 없어 정시 출근하여 정시퇴근하는동안 없는일을 구지 찾아서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바쁘지 않을때도 하이꼬님의 직원들은 회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쁠때 먼저퇴근하는 직원은 과연 잘못된 것일까요? 먼저 퇴근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워킹아우어를 충실히 이행하고 퇴근하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록 전 그분처럼 용기있게 퇴근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요새 우리회사에서는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위해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안이 검토되고 일부 시범운영 두고있습니다. 정시출근 정시퇴근의 개념이없이 자신의 업무량에 따라 개인의 판단에 맞춰 출퇴근을 하게되죠. 또한 정해진 근무시간보다 초과로 근무를 해야 할 경우 사유서와 함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제도로 회사는 초과근무 시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수 있고 인력운영및 적절한 보상 시기별 업무로드에 따른 조직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죠...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제도가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업무로드가 걸리는 상황은 발생합니다. 업무에 밀려 미뤄뒀던 휴가를 써야하는사람들이 연말에 몰리게 되었죠.팀장님이 모든직원을 모아놓고 얘기하시더군요 직원들끼리 잘 조율해서 올해휴가 못쓰는 사람 없도록 조율해서 다 쓰도록 하라고~전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팀장님이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못쓴 직원이 발생했지만 최대한 자택근무등으로 대체하고 적어도 서로가 억울하다 부당하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공동체라는 말은 때에따라 조직이 개인의 인간성에 기생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이꼬님이 조금만 더 제도적인 측면을 개선해 나가면 4명의 직원들이 조금 더 행복해 질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그럼 이제 오후 근무하러 가보겠습니다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쑥고개김 17-01-11 13:10
문유석 판사님의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책이 있어요 추천합니다
나라나 17-01-11 13:26
일할 사람 뽑는 분들이 사람을 대할때 "어찌어찌 대하겠다~"라고 솔직하게 입사전에 말만 해도 그거에 맞는 사람이 알아서 지원하고 아닌사람은 안지원 할거 같군요.

우선 본문의 저분 같은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은 1인
쪼로쪼로쪼쪼 17-01-12 01:01
제주앤바이크님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하이꼬님 글에 반박을하자면
마치 알아서 척척 잘하는 직원은 선이고 자기 권리 자기가 잘 챙겨먹는 직원은 악으로 표현하셨는데,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그중엔 전자도 있고 후자도 있는게 당연한겁니다.
회사의 오너로서 회사에 피해가되는 직원은 계약기간이 만료됐을때 혹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해고하면 그만입니다.
회사정책에 `회사가 급급할 시에는 직원은 휴가를 사용할수 없음' 이따위 조항을 넣고 직원들이 그 조항을 인정했다면 그제서야 자기 권리를 잘 챙기는 그 직원을 욕할수 있을것같네요.
그리고 사실상 그 회사를 당장이라도 그만두려는 마음이 있지 않은 이상 회사가 급급한데 휴가낼 직원은 없습니다. 그동안 휴가내고싶었어도 눈치보이고 그래서 연말까지 버티다 결국 휴가를 냈는데 하필이면 이때 회사가 급급한 경우일 뿐이죠.

희생이 있어야한다고 하셨는데, 단지 조직을 위한 봉사같은 희생은 존재하지 않아요. 희생하는 직원들은 그 희생에 대한 
반대급부를 분명히 생각합니다. 자신이 이 회사에서 높이 올라가려는 욕망이 있는 직원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는 더 열심히할것이고 하이꼬님은 이게 마치 옳다는 꼰대발언하셨지만 그건 하이꼬님 생각이고 하이꼬님 맘에 안들면 걸러내면 그만일뿐이라는겁니다.
샬라라 17-01-12 07:58
꼰대는 남의 얘기듣지 않습니다..
옥도정끼 17-01-12 19:41
판사이기 때문에 공무원이라 가능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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