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310 배터리 교체해 봤습니다. 5년 정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3시간 정도씩 라이딩 했는데 배터리 충전 1달에 1~2회면 되었죠. 최근 들어 충전 횟수가 잦아지는것 같아서 유튜브 검색을 해보니 분해한 영상속 배터리 상태가 충격적 이더군요. 우선 터질듯이 뚱뚱해지기 전에 교체해 보자하는 마음으로 호환 배터리를 구입합니다. 배터리 가격은 5천원대 였습니다.
우선 분해를 해야 하는데 집과 회사에 있는 작은 정밀 시계 드라이버로는 풀지 못하여 반 포기 상태였는데 영상속에서 다이소 제품으로 풀린다고 하여 하나 구입합니다. 비트가 많이 들어 있어서 놔두고 써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310을 분해한 후 내부 배터리를 확인해 봅니다. 역시 뚱뚱해 졌네요. 영상속 배터리 처럼 곧 터질것 처럼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딱 봐도 두꺼워 졌네요.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완료하고 켜 봤는데 동작 잘 합니다. 크게 어려운건 없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 몇가지 느낀점 말씀드립니다. 배터리를 기판에서 납땜으로 교체 하시는 경우 아주 작아서 저처럼 시력 않좋으시거나 수전증 있으시면 그냥 선만 잘라서 연결하세요. 배터리 선 연결하실때 쇼트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조립전 충전 케이블 연결해서 동작이 잘되는지도 확인하시고 조립을 완료하세요. 분해해 보시면 내부가 간결하지만 스피커 선과 액정 연결 케이블도 얇으니 조심하세요. 나사 정말 작습니다. 분해하다가 튀어 나가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꼭 수건 깔고 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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