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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밑에 제가 쓴 그래블 자전거 관련해서 몇 가지 더... 19-02-12 20:16
시마시마
뭐... 댓글도 달리고 그래서 그런데

일단 제가 특정 브랜드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브랜드만 팔려야 하고 나머지는 싹다 없어져야 한다, 요즘엔 이렇게 예전처럼 극단적으로 나가진 않습니다: 뭐, 자전거가 많을수록 좋다죠? 메리다에서 내세우는 슬로건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래블 자전거가 생소하다보니까 어떻게 파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보충해봅니다:

1. 일단 어드벤처 자전거입니다: 요즘에 로드도 산악도 기존 수요가 이미 다 고인물이 되어서, 그리고 이런 현실에 질린 라이더들이 만들어 타던 자전거가 최신 유행으로 아예 분리된 게 어드벤처 장르입니다. 온-로드에서는 그래블 자전거가 그렇고, 오프-로드에서는 미드-팻 타이어를 위시한 소위 펀-바이크 종류가 그렇죠.

근데 이 자전거들 특징이 기존에 특정한 구간이나 지형만 다니는 것에서 벗어나 하나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뻔한 길만 다니지 말고 모험적으로 다녀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2. 그래블 자전거는 그럼 어디에 쓰나: 가장 큰 목적은 더티 캔자라고 해서 거의 평지인데, 포장도로는 하나도 없고 중간에 강이나 개울, 심지어 버려진 철로길까지 통과하는 동호인 대회 또는 이에 준하는 코스를 돌파하는 용도입니다. 작년에도 옌스 보이트가 이 대회 참가해서 완주도 했었죠. 근데 이게 거리가 200마일인가 되게 길거든요. 그래서 예전에는 XC 산악 자전거나 CX 자전거도 나왔는데, 요즘엔 아예 지오메트리랑 프레임 기능이 여기 맞춰서 그래블로 분화된 겁니다.

다시 말해서 그래블의 기본은 온-로드인데, 포장이 안 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전거입니다. 그리고 장거리를 달리다보니까 엔듀런스 로드의 특성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일정 수준의 경기용 자전거도 겸하고 여기에 투어링 정도는 아니지만 장거리 돌파를 위한 짐을 싣는 것도 가능합니다. 요컨대 완전한 경기용 로드 자전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쟁적인 속도가 어느 정도 나오는 편이면서 동시에 짐까지 싣고 장거리를 편하게 달리는 만능 “온-로드” 자전거로 보면 됩니다.

3. 그래서 어떻게 파는데: 라고 하시면 일단 기존의 투어링 중에서도 일주일 내외로 끝나는 짧은 여행, 자전거패킹이 일반 소비자에겐 크게 와닿죠. 이 영역이 파이가 너무 적다면 서울 주변의 뻔한 도로만 뺑뺑이 돌던 사람들에게 수도권 언저리까지 나가서 포장되지 않은 도로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기존에 타던 코스를 넘나드는 모험적인 자전거로 말해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지방에서 XC 산악 자전거는 무거운데, 로드는 타고 싶지만 길이 험한 동네라 망설이는 소비자층에게는 이거보다 좋은 자전거는 없을 겁니다.

정히 산에 가고 싶다면 임도, 그러니까 원문은 “파이어로드”라고 산불방지길 정도까지는 갈 수 있겠습니다. 거긴 원래 소방차나 기타 소방 장비 드나들라고 포장만 안 하고 뻥 뚫어놓은 길이고, 심하게 낙차도 없어서 그래블 자전거 정도면 가볼 수는 있겠죠. 다만 트레일에서 날고 떨어지고, 계단 타고 내려오는 건 일반인 기준에서는 절대 하면 안되겠지만요.

여튼 자전거가 많아지면 자전거 동호인들한테는 좋은 소식입니다: 뭐 중고거래 기회도 늘고(?) 또 어느 정도 인구가 뒷받침되는 취미이면 세력도 있어서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한 목소리로 힘을 낼 수도 있겠고요.

다만 그 이전에, 자전거는 명시된 사용 목적으로, 그리고 원래 의도했던 용도로 파는 게 맞습니다. 이걸 잊지 않고 자전거를 팔았으면 합니다.

앞서 쓴 글은 분탕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나라 언론 특성상 작은 일도 일단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하면 씨를 말릴 정도로 찧어대는 경우가 많아서 자전거계 전체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라고 쓴 것이라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yikokoko  2019-02-12 22:44:36  
왠만하면 덧글을 안달려고 했지만 달아봅니다.

일단 처음 GG나올당시랑 구분을 할 필요가 있긴 합니다만
시마시마님의 글이 큰 성격에서는 대부분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래블이 장르로 인식되면서 어느정도 정착된거고 아마 구분짓는것도 슬슬 나오고 있죠.
다만 그래블도 샥이 있는 그래블이 있고 심지어 리어샥까지 있는 풀샥 그래블바이크도 있기때문에
산을 아예 못타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그래블은 온로드강화형도 나오지만 오프로드커버리지를 더 강화한 제품도 나오기때문에
낮은등급의 산은 타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심지어 광고도 산타는걸로 나옵니다. 아예 적당한 등급의 산도 타라고 나오는거에요. 제품이 그렇습니다.
누구 개인 유튜버가 찍는거 말고 공식광고가 그렇게 나옵니다.)

그렇다고 무슨 그래블바이크가지고 바위 굵직굵직한곳을 쿵쿵 찍으며 내려오는건 아닙니다.

설사 바위가 있어도 전글에 시마님이 써놓은것처럼
MTB 초창기시절(ATB라 부를때 시절)엔 리지드 포크로도 산 잘타고 가끔 유튜브에도
프로선수가 타기도 하니까요.(유튜브에는 심지어 생활자전거로도 약한등급의 산을 탑니다.)
이런거에 비교하면 그래블바이크는 아주 좋은 환경이죠.(산의 난이도가 적절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래블바이크가 워낙 커버리지가 넓어서 요즘 그래블 까페나 해외사이트가시면
헤비, 라이트로 그래블사이에서도 나누기도합니다.
저도 이부분은 좀 개인적으로 나뉘는정도까진 아니지않나 싶은데
사실 그래블이라는 장르도 없었던 시절도 생각해보면 미래엔 좀더 새분화해서 나눌지도 모릅니다.

딱 정답을 내릴순 없다봅니다. 개인생각차이가 어느정도는 생기는거죠.
솔직히 저는 시마시마님이 그래블은 타보셨나 싶기도 합니다만
아마 좀더 해외정보나 유럽시장에 출시되지만 국내엔 출시되지않는 제품보시면
산 절대 타지말라는 얘기는 적어도 안할것같습니다.
시마시마  2019-02-13 00:15:25  
네 ㅇㅅㅇ... 말씀하신대로 요즘엔 더 하드한 장르로 그래블이 새롭게 분화되는 추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좀 더 발전하면 아래글에 누크 프루프에서 나오는 식으로 아주 매니악한 드롭바/마운틴 장르도 새롭게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도 괜한 소리하는 게 아니라 같이 타시는 분들 중에 기인이신 분들이 된다고 해서 그래블 따라가 갔다가 탈탈 털리고 낙엽에 쫙 미끄러진 다음엔... 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사실 그런 분들은 브롬톤으로 동네 뒷산 정도는 가볍게 내려오는 분들이라 애초에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권할 만한 사항은 절대 아니죠. 안전하고 용도에 맞춰서 가는 거랑 기교의 소유자라서 장르 불문하고 탈 수 있는 거랑은 나눠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요즘 \"산악\"이라는 게 XC에서도 전용 풀샥이 나올 정도로 코스가 험악해진 것도 있고요. 90년대 초중반에 활강이라고 하던 코스면 요즘 나오는 XC로 웨이트 백만 줘도 내려갈 수 있지만 요즘 XC 코스는 프로들도 실수하면 자전거랑 같이 튀어서 코스 밖으로 나동그라지는 수준이니... 보다 정확히 하려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겸할 수 있고, 임도 정도는 일반인도 문제없이 탈 수 있다, 그렇게 말하고 판매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제가 궁금해서 해외 사이트에서도 열심히 찾아봤지만 그래블 바이크 포 헤비 라이더(과체중 라이더를 위한 그래블 자전거)는 나와도 현재 시점에서 헤비 그래블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TailWind  2019-02-13 09:14:35  
그래블바이크에 로드타던 것처럼 공도 속도도 유지하고 싶어서 32c이하의 슬릭타이어를 장착하는 분들은 내리막 슬립도 많고 위험합니다만 적절한 트래드에 40c 가까운 타이어면 빙판이 아닌 이상 꽤 많이 커버됩니다. 우락부락한 바위가 높게 솟아 있지 않는 한 다닐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윗분처럼 서스펜션을 달거나 가변 드롭퍼싯포스트 세팅을 하고 점프를 하기도 합니다. 첫 글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적잖이 있었지만 이번글은 공감이 어느 정도 되네요.
시마시마  2019-02-13 23:57:12  
감사합니다. 제가 산 다니다가 별 해괴한(?) 소리를 듣고 좀 강하게 쓴 측면이 있었습니다.
피똥사간  2019-02-12 22:48:21  
공감합니다
니들은 트레일에서 못탄다지만 나는 여기서도 탈수 있고 졸라빨라를 매우 강조하고 싶어하시는 분도 보이고요 ㅋ 결론적으로 로드바이크론 트레일을 못타겠습니까??  안타는거죠
ㅋㅋ 저도그래블 바이크를 3-4년전부터 타고 있습니다만 완만하고 매끄러운 싱글이나 임도가 딱맞습니다
어떨때 임도다운힐도 부대낄때가 있죠  못타는게아니라 딱히 타면서 아 재밌다 이딴게없다는거죠 불편하고
차라리 하드테일 mtb가 휠 재밌죠

그리고 안전도 보장할수없고요
시마시마  2019-02-13 00:17:57  
그쵸 ㅋ 제가 아래에도 적었지만 유압식 디스크 로드로 트라이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원래 용도도 아니고, 말씀하신대로 제일 큰 부분인 안전도 보장받지 못하고요. 게다가 워런티나 나중에 만에 하나 있을 기재 불량에 의한 부상에 있어서도 원래 산악 자전거가 아닌 걸로 사고를 내면 아무런 보상도 못 받을지도 모르죠.

저도 처음에는 된다고 그래서 한 번 따라했다가 죽을 거 같아서 그냥 아예 풀샥 사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기인이면 모르겠는데 자전거 스킬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사람이다보니, 용도에 맞추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TailWind  2019-02-13 09:27:33  
https://youtu.be/4A8QqB4QEos

누크프루프 디거 프로모션 클립입니다. 이런 것도 된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물론 그래블 유저의 99.9%는 따라하려고 하기보단 저런 것도 버티는구나라고 생각할 겁니다.

https://youtu.be/TfjqIGw_Gn8

한 때 흥미를 유발했던 비토리오 브루모티의 클립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로드바이크입니다. 마찬가지로 로드바이크로 흉내내보려는 라이더가 몇이나 있을까요? 투어경기 중계에선 내리막을 시속 90km/h 이상으로 쏘기도 하죠.

요지는 그렇게 약하거나 못쓸 물건이 아니란 겁니다. 라이더의 기량에 달린 거죠. 결국 자기 한계 만큼, 부품의 부하 한계 만큼 맞춰서 타는 겁니다. 로드든 XC든 그래블이든 장르별 장단점도 다 있는 것이고요.
제로007  2019-02-15 10:33:12  
브루모티 영상들은 쓰다 망가지면 버리면 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진 못할겁니다.

그리고 내구성은 한번에 줄어들 수 도 있지만.. 서서히 줄어들기도 합니다.

몇 번 괜찮다고 해서 내구성이 정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도전의끝  2019-02-13 09:51:28  
그냥 저 장르는 저럴 수도 있구나 이해해주세요 ㅋㅋ

국내 XC대회에서 상위권 달고 오는 CX도 있고, 정말 유유자적 라이딩을 하시는 CX라이더분들도 있고 그런거죠

저는 CX타고, CX클럽이나 CX밴드에서 저도 글쓴님 말씀처럼

로드라이더에서 산악라이딩을 바라보며 이 자전걸 사냐 / MTB바이커에서 이 자전걸 사냐에 따라 추천을

MTB가세요 / 이쪽 계열의 싱글트레일은 가변없이는 절대 그 속도 못나와요

이렇게 설명드리곤 해요

그리고 \'이 장르는 싱글 트레일을 탈 수 있도록 세팅이 가능한거지, 해당 지형만을 주력으로 타실거면 트래블 160mm이상급 풀서스펜션을 타셔야 합니다. 이 장르는 오프로드 임도를 주로 타시면서 트레일 지형도 갈 수 있는 \'사이클 실루엣\'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겁니다\' 까지요

XC대회에 CX로 처음 나왔을 때, 모두가 이거로 뭔 산을타 타다 죽어요 했지만

경기 끝나고 그들보다 한참 먼저 들어온 것은 CX였습니다

올마운틴 코스의 드롭을 뛰기도 하고요.

그냥 타는 사람이 그 장르와 맞냐 안맞냐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MTB기반 CX라이더긴 하지만요

그냥 누군가는 저거로 산을 커버치기도 하는구나

다만 저도 글쓴님 말씀처럼

그래블을 소개하면서 무턱대고 이거 산에서도 타짐 이런 문구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조차도 CX가 주력기이지만, 모든 기술과 라이딩 경험의 토대는 타고있는 앤듀로를 통해서 먼저 하고 있습니다
시마시마  2019-02-13 15:26:08  
네 ㅇㅅㅇ 제가 말하고 싶은 것도 이걸로 산악 자전거를 대체한다는 느낌을 풍기는 걸 경계해야 한다, 그런 요지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산은 일단 산악 자전거로 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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